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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보령지역 특정도서 생태계 보전·관리 추진
특정도서 해양폐기물 수거·생태계 유해종 퇴치 등 체결
2020-08-27 13:53:15 2020-08-27 13:53:15
[뉴스토마토 정성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27일 금강유역환경청, 보령시,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보령지역 특정도서 생태계 보전·관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비대면 기관별 서명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정도서는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연안에 산재한 무인도 중 자연경관이 뛰어나거나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등 생태적 보전 가치가 높은 경우에 환경부 장관이 지정한다. 
 
한국중부발전은 27일 금강유역환경청, 보령시,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보령지역 특정도서 생태계 보전·관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중부발전
 
현재까지 총 257개소가 지정돼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기관들은 필요 예산 및 행정 지원 등 각자의 정해진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시행 사업인 특정도서 내 해양쓰레기 수거, 생태계 유해종 퇴치, 교육·홍보 등 다양한 생태계 보전활동사업에도 적극 참여한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령지역 특정도서의 생태계 보전활동을 적극적으로 시작하게 된 점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국민과 함께 환경을 지키며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욱 기자 sajikok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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