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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김성경, 안치승 영입 시도에도 철벽 방어 ‘14주 연속 동시간 1위’
2020-08-03 08:13:44 2020-08-03 08:13:44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시청률이 대폭 상승하며 14주 연속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사장남 귀는 당나귀 귀는 수도권 기준 2부 시청률 9.3%, 전국 집계 기준 8.5%를 기록하면서 전주 대비 각각 2.6%p, 1.8%p 상승하며 14주 연속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수성했다.
 
특히, 본 촬영을 앞두고 한우식당에서 현주엽이 소고기 2kg이상을 해치운 순간 최고 시청률 수도권 기준 9.9%를 기록했다.
 
어제 방송에서는 현주엽이 개인 방송 촬영을 위해 도티와 함께 횡성에 간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도티는 현주엽의소 한 마리 먹기콘텐츠 촬영을 위해 회사의 최정예 제작진을 횡성으로 불렀고 현주엽과 함께 촬영장소로 향했다. 각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6명의 스탭과 작업을 하게 된 현주엽은 첫 작업인 섬네일 사진 촬영부터 만족해했고 결과물에 대한 기대를 품었다.
 
섬네일 촬영이 끝나자 현주엽은 도티, 담당 피디와 함께 평소 자신이 자주 찾는 내장 가공 공장과 정육식당에 들러 촬영에 필요한 고기를 구매했다. 소 한 마리 분량의 내장과 모든 소고기 부위를 구입한 현주엽은 촬영 전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가자고 했고, 일행은 그곳에서 약2.7kg의 고기를 먹었다. 그 중 2kg 이상을 현주엽이 해치워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런 가운데 1시간 후에 진행된 촬영에서도 처음 먹는 것처럼 흡입하듯 고기를 먹는 현주엽의 릴레이 먹방이 살짝 공개되었고독보적”, “세계 1등인 것 같아요라는 감탄을 불러왔다.
 
도티는 현주엽에 대해다른 세상에 살고 계신 것 같다”, “기존 상식이 파괴되는 느낌이라고 해 본격적인 소고기 흡입쇼가 펼쳐질 다음주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몸짱 소방관 달력 촬영을 마치고 소방관들과 함께 식사를 하러 간 오중석 작가와 양치승 관장의 이야기도 그려졌다.
 
양치승은 단백질 공급이 필요한 소방관들을 위해 조개구이 집을 찾았다. 48시간 만에 음식을 먹는 소방관들은 물론 평소에도 엄청난 먹성을 보이는 양치승과 근조직의 활약에 이들의 테이블로 쉴 새 없이 조개가 날라졌다.
 
오중석은 양치승에게 내년에도 함께 하자고 했고 양치승은 흔쾌히 응하며 내년에는 같이 웃통을 벗고 사진을 찍자고 했다. 잠시 난감해하던 오중석 역시 이를 받아들이며 앞으로도 계속될 그들의 선행과 우정을 기대하게 했다.
 
양치승과 오중석은 평소 소방관들에게 궁금했던 것들을 물었고 소방관들은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구했을 때 희열을 느낀다며 직업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극한의 업무 환경으로 인한 허리 디스크 등의 신체적 후유증과 소방관들을 대하는 시민들의 아쉬운 인식과 태도로 인해 발생하는 언어와 신체적 폭력 등의 애로 사항도 토로했다.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들은 오중석은앞으로 점점 나아질 거예요라 위로했다. 톱배우와 천재 사진작가의 만남인 오중석과 배우 이정재의 촬영현장이 8월 중 공개될 것으로 예고되어 관심을 집중시켰다.
 
아나운서 김성경이 양치승 관장의 체육관을 찾은 이야기도 그려졌다. 이날 황석정이 아나운서 김성경을 데리고 체육관에 왔다. 양치승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동안이다등 갖은 감언이설로 설득에 나섰고, 황석정도 양치승을 거들며 자신이 느낀 운동의 장점을 늘어놓았다.
 
두 사람의 집중 공략에도 김성경이 전혀 동요하지 않자 황석정은 바로 운동에 돌입해 탄탄해진 어깨와 등근육을 보여주었다. 이를 본 김성경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양치승은이런 등 한번 만드셔야죠라며 다시 한번 운동을 권유했다. 황석정도일단 가지고 있는 육체미가 있다며 말을 보탰다.
 
그럼에도 김성경은내가 할 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철통 방어를 했다. 이에 양치승의 근조직은 기구를 이용해 마사지를 해주는가 하면 음료를 대접하는 등 특별 영업에 나섰다.
 
과연 김성경이 양치승 관장의 체육관에 등록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나귀 귀 김성경. 사진/K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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