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현대건설은 2분기 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 4조5442억원, 영업이익 1539억원, 당기순이익 694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2.9%, 37.2% 63.9% 감소한 수치다.
매출 감소에 비해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 회사는 코로나19가 길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보수적으로 회계를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까지 신규수주는 18조5574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올해 목표치인 25조1000억원 중 74%에 해당한다. 수주잔고는 지난해 말보다 17.7% 늘어 66조2916억원을 쌓았다. 약 3년8개월치 일감에 해당한다.
회사의 유동비율은 200.2%, 부채비율은 113.3%로 나타났다. 3개월내 현금화가 가능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5조3332억원, 순현금은 2조5885억원이다.
현대건설은 미래 신성장 동력 사업에 투자해 급격하게 변화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저탄소 및 친환경 경제에 관한 요구가 사회적으로 커지고 있어, 한국형 뉴딜 정책의 일환인 신재생 에너지 및 친환경 중심의 미래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수소연료전지 발전, 해상풍력, 조류발전, 오염토 정화사업 등을 주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스마트 팜(Samrt Farm)과 케어 팜(Care Farm)이 결합된 그린 바이오시티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이 결합된 스마트시티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글로벌 경제 속에서도 설계와 기술, 수행 등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로 질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 CI. 이미지/현대건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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