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박지원 민생당 의원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 이상없다고 28일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서 "한국이 지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을 통신·감청 등을 통해 파악하고 있고, 미국은 하늘에서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한미양국 정보기관이 결론을 내렸다고 하면 별 문제가 없는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의 동해북부선 착공에 대해 "김 위원장이 적임자이기 때문에 빨리 추진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동해북부선을 통해 이른바 '철의 실크로드'가 완성되면 러시아를 통해 파리, 런던까지 연결돼 승객·화물 등의 단축을 통해 경제적 이득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거돈 부산시장 사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가 사전에 인지했느냐 여부에 대해서는 "변호사가 의뢰인의 비밀을 보호해야하는데, 그 로펌에서 청와대에 (오 시장 일을) 보고하는 것은 상식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순항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김 위원장이 (미래통합당에) 가지도 못하고 망신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통합당 당선인들이 아닌 낙선된 사람들이 당을 이끌어가는 것은 이상이 있는 것"이라며 "김 위원장이 자기욕심이 있는 분이 아니다. 통합당을 개혁해서 당 지도자를 만들어낼 욕심은 있는데, 지금은 그게 안된다"고 말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내세운 '70년대생 경제전문가'로 김세연 미래통합당 의원에 대해 "불출마 선언도 했고, 참 깨끗하고 훌륭하다"면서 "정치도련님 타입이라 걱정된다"고 평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종배 미래통합당 간사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긴급재난지원금 등 현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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