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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먼저 알아본 델타시퀀스…세종문화회관 '힘콘', 무관중 라이브
2020-04-21 18:25:01 2020-04-21 18:25:01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사이키델릭 펑크록밴드 'DTSQ(델타시퀀스)'는 전자음악과 재즈를 뒤섞고 비주얼아트를 공연의 주 부분으로 보여주는 실험적인 팀이다. 당초 3월 프랑스 음반 프로모션 투어가 예정됐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되면서 이를 무관중 생중계로 선보인다.
 
21일 저녁 7시30분 네이버TV에서는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힘내라 콘서트'(힘콘) 일환으로 델타시퀀스의 공연 'Neon Coloured Milky Way'가 열린다. 김수현(보컬·기타), 이준섭(기타·신시·보컬), 박순평(드럼·보컬)을 중심으로 2014년부터 활동한 팀이다. 한찬영(베이스·신시)이 합류하면서 4인조로 활동하고 있다. 
 
2015년 첫 EP 이후 2017년에는 첫 풀렝스 앨범 'Neon-Coloured Milky Way'을 냈다. 해외에서 먼저 알아본 팀으로도 통한다. 2016년에는 스페인의 '프리마베라 프로(Primavera Pro)'의 '더 넥스트 빅 싱'에 초청된 바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최근 코로나19 이후 대중음악과의 접점을 늘리는 시도를 해오고 있다. 가장 최근 진행한 밴드 아도이의 공연 'VIVID'는 공개 직후 3만5000건 조회수를 기록했다. 지난 14일에는 크로스오버 팀 ‘포르테 디 콰트로’가 'Only for you'라는 콘서트로 세종 유튜브로 관객을 만났다. 팬텀싱어 초대 우승팀으로 그동안 밴드, 오케스트라, 재즈 퀄텟 등 다양한 형태의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밴드 'DTSQ'. 사진/세종문화회관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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