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최고의 1분 10.2% ‘골목식당’ 백종원 칭찬한 찌개백반집
백종원 “요새 이런 식당 없어”
2020-02-13 13:33:56 2020-02-13 13:33:56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찌개백반집을 칭찬하는 백종원의 모습이 최고의 1분으로 선정됐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백종원의 골목식당은 평균 시청률 1 7.5%, 2 9.3%(이하 수도권 가구 시청률)를 기록해 변함없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주요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4.4%(이하 수도권 가구 시청률, 2부 기준)로 동시간대는 물론 수요일 전체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방송은 서울공릉동 기찻길 골목편의 첫번째 이야기로 꾸며져 각 가게들의 첫 점검이 이뤄졌다. 삼겹구이집은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문구를 써 붙이며 3MC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김치찌개를 맛본 백종원은 조미료 없이 낸 맛을 칭찬했다.
 
하지만 주방에서는 천연 조미료 외에 사골 분말과 맛소금 등이 발견됐다. 백종원은조미료를 쓰는 게 나쁜 게 아니다. 잘 알고 쓰면 된다고 덧붙였다. 삼겹구이집은 삼겹살 구이방식에서도 문제점을 드러냈다. 삼겹살과 고등어를 가스 구이기에 동시에 굽는가하면, 대표 메뉴인 간장 삼겹살과 고추장 삼겹살은 양념에서 비린내가 올라왔다. 사장님은 첫 점검에 대해몰랐던 것을 알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밖에 부부가 운영하는 야채 곱창집은 심각한손님 가뭄을 겪는 곳이었다. 백종원은 야채곱창을 비주얼을 보고 기대감을 가졌지만 먹자마자 곱창을 뱉었다. ‘곱창 마니아정인선 역시 뱉고 말았다. 싱거운 양념은 물론 곱창에서 나는 돼지 누린내가 문제였다. 백종원은곱창 상태가 안 좋다며 다른 곱창 사용을 권장했다.
 
모녀가 함께 운영하는 찌개백반집도 이날 방송에 등장했다. ‘하숙집 스타일이 물씬 풍기는 이 식당은 90%가 단골손님일 정도로 정겨운 분위기가 눈길을 끌었다. 어머니는 모든 손님들의 식성을 파악하며 음식을 준비했고, 딸은 6,000원 백반정식 배달을 갈 때 택시를 타고 가는 진풍경을 연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직접 식당을 방문한 백종원은 따뜻한 식당 분위기에요새는 이런 식당 없다며 흥미로워했고,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0.2%까지 치솟으며최고의 1을 차지했다.
 
최고의 1분 골목식당 사진/S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