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매도에 하락폭 확대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코스피 약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23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9.97포인트(0.48%) 내린 2078.8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일보다 2.05포인트(0.10%) 내린 2086.81에 장을 출발했으나 기관 매도세가 커지며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5.07%)을 제외한 거의 모든 종목이 하락세다. 특히 기계(-2.52%), 건설업(-2.15%), 운수창고(-1.56%), 은행(-1.53%), 종이목재(-1.46%), 운수장비(-1.16%) 등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0.20%), SK하이닉스(000660)(-1.39%), 현대차(005380)(-0.82%), NAVER(035420)(-0.97%), 현대모비스(012330)(-1.04%), POSCO(005490)(-1.12%)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068270)(4.9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8.72%), 삼성물산(028260)(0.75%)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0.73포인트(0.11%) 오른 656.64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945억원 매수하는 한편 개인과 기관은 각각 716억원, 178억원 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4.78%), 헬릭스미스(084990)(8.25%), 휴젤(145020)(1.12%), 메디톡스(086900)(0.99%), 메지온(140410)(3.63%)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CJ ENM(035760)(-1.82%), 펄어비스(263750)(-0.87%), 케이엠더블유(032500)(2.21%), SK머티리얼즈(036490)(-2.42%) 등은 내리고 있다.

 

23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보다 4.70원(0.39%)오른 117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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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