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9) "우리도 출전"…유럽에서도 빛난 삼성전자 'C랩'
삼성 단독 부스에서 아웃사이드 기업 제품 소개
코웨이·쿠쿠·위닉스·자이글 등도 유럽시장 적극 공략
2019-09-05 20:00:00 2019-09-06 07:27:51
[독일 베를린=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IFA 2019에는 국내 90여개의 중견·중소기업을 비롯해 삼성전자의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의 대표 신생기업들도 참가해 앞선 기술력을 과시한다. 
 
삼성전자는 6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IFA 2019에 C랩의 사내 스핀오프 기업 3개사, 아웃사이드 6개사와 함께 참가한다. 이번에 참가하는 C랩 스핀오프 기업은 △웰트 △브레싱스 △스케치온, C랩 아웃사이드 기업은 △써큘러스 △매스프레소 △플랫팜 △소브스 △렛시 △스무디 등이다.
 
삼성전자는 시티 큐브 베를린에 위치한 자사 단독 부스에서 매스프레소, 플랫팜, 소브스, 렛시, 스무디 등 아웃사이드 기업들의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모두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매스프레소는 수학 문제를 찍어서 검색하면 5초 안에 풀어 주는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앱) '콴다'를 개발한 업체다. 플랫팜은 모바일 스티커 제작부터 유통, 수익 정산까지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브스는 4만4000개의 스냅사진 데이터를 분석해 비율이 좋아보이는 17가지 인물구도를 추천하는 촬영 솔루션 '소보스'를 제공한다. 렛시는 증강현실(AR) 플랫폼 '렛시 브라우저'를, 스무디는 그룹 영상통화 서비스를 각각 개발했다.
 
IFA 2019 삼성전자 부스에 소개된 C랩 아웃사이드 기업들. 사진/뉴스토마토
 
특히 C랩 아웃사이드 기업의 비중이 70%에 달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C랩 아웃사이드의 공동 출전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8월 C랩의 지원 대상을 외부로까지 확대한 이후 이들 기업의 해외 판로 지원을 적극 돕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삼성전자 출신이 아니라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에게는 상생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종흔 매스프레소 대표는 "기존 한국, 일본에서만 운영하던 콴다가 삼성전자 C랩에서 지원을 받아 영미권 등 글로벌 진출에 좋은 발판이 됐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세계 최대 박람회에서 저희 제품 선보일 수 있고 여러 파트너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돼서 기쁘다"고 소회를 전했다. 
 
한편 코웨이, 쿠쿠전자, 위닉스, 자이글 등 유수의 국내 중소기업들도 부스를 꾸미고 유럽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로봇산업진흥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전자산업진흥회, 광주테크노파크, KT 등도 IFA 2019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독일 베를린=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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