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IFA)③ 5G 시대 개막…전략 스마트폰 총출동
갤럭시 폴드·V50s 등 주목…중국 제조사들도 '5G폰' 대거 공개
2019-08-29 13:49:25 2019-08-29 13:49:25
[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전 세계 5세대(5G) 이동통신의 본격적인 상용화와 함께 IFA 2019에서 열릴 5G 스마트폰 기술 경쟁에도 이목이 쏠린다. 올해 2200만대(카운터포인트리서치) 수준까지 증가하는 5G 스마트폰 시장 선점에 전 세계 제조사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S10' 언팩 행사에서 고동진 사장이 '갤럭시 폴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재정비를 마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올 초 '갤럭시 언팩'에서 첫 선을 보였던 갤럭시 폴드는 화면 보호막 결함 등으로 출시가 잠정 연기된 바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구조가 보강된 ‘갤럭시 폴드’에 9월 출시 계획을 밝힌 만큼 IFA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이번에 공개될 갤럭시 폴드는 유리관에 전시된 MWC 2019와 달리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두 번째 5G 스마트폰 'V50s 씽큐'를 선보인다. V50s는 전작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듀얼 스크린 기능이 강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V50s의 듀얼 스크린은 펼쳐지는 각도를 자유자재로 고정할 수 있는 ‘프리 스탑 힌지'가 적용됐으며, 닫힌 상태에서도 시간과 날짜 등을 볼 수 있는 ‘전면 알림창’이 탑재돼 전작 보다 사용성을 진화시켰다. LG전자는 실속형 스마트폰‘K50s’와 ‘K40s’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두 모델 모두 전면 1300만 화소 카메라에 대용량 배터리, 밀스펙(미국 국방부 군사표준규격) 등 가성비를 내세우는 제품이다.
 
중국 제조사들의 5G 스마트폰 기술도 이번 IFA 2019를 수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IFA 행사에 앞서 내달 1일 비보는 5G 스마트폰 NEX3를, 4일에는 리얼미가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한다. 5일에는 레노버가 K10노트를, 10일에는 오포가 레노2를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하지만 11월로 출시가 잠정 연기된 화웨이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의 공개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아울러 모바일프로세서, 이미지 센서 등 5G 관련 첨단 부품 기술력도 엿볼 수 있다. 이번 IFA 2019에서는 업계 최초 7나노미터(nm) EUV 기반의 AP '엑시노스9825'을 탑재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모델들을 만나볼 수 있다. 엑시노스9825는 앞서 갤럭시노트10 시리즈부터 채용된 바 있다. 이밖에 세계 최초 1TB 용량의 모바일 저장 메모리(eUFS)와 1억만 화소의 모바일 이미지 센서 등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선도적인 부품들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화웨이도 스마트폰 AP 기린 990 칩셋을 공개한다. 7nm EUV 공정으로 만들어지는 기린 990은 고속 5G 모뎀, 인공지능 연산장치 등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미국 퀄컴도 기업간거래(B2B) 고객을 위한 부스를 따로 꾸미고, 5G 모뎀을 탑재한 7nm EUV 스마트폰 AP와 스냅드래곤 865 등을 전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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