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IFA) "키워드는 4차산업"…삼성·LG '스마트홈' 격전
전세계 50여개국 1800여개 기업 미래기술 경쟁…5G 기반 '스마트시티' 등장 예고
2019-08-27 16:38:13 2019-08-27 16:40:00
[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IFA 2019'는 9월6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엿새간 독일 베를린 '메세 메를린(Messe Berlin)' 개최되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다.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4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와 함께 세계 3대 가전·IT 전시회로 꼽히는 행사로, 전 세계 전자 제조사들이 첨단 기술을 뽐낼 수 있는 무대로 평가 받는다. 올해도 전 세계 50여개국 1800여개 기업 및 관련 단체가 참가해 16만여㎡에 달하는 대규모 전시공간에서 미래 기술 경쟁이 펼쳐진다. 지난해에는 24만5000명의 관람객이 IFA를 찾았고, 이곳에서 이뤄진 계약 금액은 47억유로에 달한다. 뉴스토마토에서는 IFA 2019 개최를 일주일 앞두고 총 4회에 걸쳐 IFA를 미리 살펴본다. (편집자주)
 
 
IFA 2018 전시장 LG전자 부스. LG전자는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 솔루션을 선보였다. 사진/LG전자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글로벌 전자 제조사들의 첨단 기술 항연이 'IFA 2019'에서 펼쳐진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5G(5세대) 이동통신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들이 주요 화두가 될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중심으로 글로벌 가전업체들이 AI를 기반으로 한 최신 '스마트홈'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음성명령만으로 냉장고와 세탁기, 건조기 등 각종 가전 제품들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은 매년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5G 기반의 '스마트시티'도 본격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조성한 1만2572㎡ 규모의 '삼성 타운(Samsung Town)'과 유사한 규모의 전시관을 열고, 자사 AI 플랫폼인 '빅스비'와 연동된 스마트홈 관련 시나리오를 시연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초 출시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비스포크 냉장고를 비롯해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혁신 가전 제품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IFA에도 김현석 소비자가전(CE)과 대표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미래 가전 로드맵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LG전자는 초 프리미엄 라인업인 'LG 시그니처'를 전면에 내세우고, 유럽 가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이탈리아 유명 건축가인 '마시밀리아노 푹사스'와 협업해 '무한(無限, Infinity)’을 주제로 예술적 감성을 담은 부스를 구현한다. 또 1000만대 이상의 IoT 기기를 판매한 중국 스마트홈 전문업체 루미(Lumi)와 협력한 'AI 스마트홈 서비스'도 선보인다. 올해 IFA에는 송대현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본부장과 박일평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참석하고, 조성진 대표이사도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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