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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지주, 영업익 120억원 전년비 8% 하락
매출 6713억원 58% 증가… "해외법인 실적 개선 덕"
2019-05-15 17:11:23 2019-05-15 17:11:23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세아제강지주는 15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713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4257억9500만원 대비 57.66%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31억5100만원 대비 8.4% 하락했다. 당기순이익은 74.89% 감소한 86억5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사진/ 세아홀딩스
 
1분기 실적에 대해 세아제강지주 관계자는 "세아제강이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편입되면서 매출액이 증가했다"면서 "또 미주, 일본, 베트남 법인의 실적 개선으로 매출이 늘었다"라고 밝혔다. 
 
반면 영업이익 감소세에 대해 관계자는 "세아제강에서 해외 계열사로의 판매가 증가했으나 최종적으로 고객사에게 판매되지 않은 금액분이 영업이익에서 차감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내수와 비(非)미주지역 판매 수익성 개선 및 확대 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면서 "해외 법인도 신규 라인 조기 생산 안정화를 통해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아제강은 별도기준 1분기 매출액 3286억8100만원, 영업이익 252억8200만원, 당기순이익 201억4700만원을 기록했다. 미주향 에너지용 강관 판매 호조와 내수 및 유럽, 중동 지역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호실적을 거뒀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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