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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지난해 영업익 1895억…전년보다 614% 증가
지주사 BGF 인적분할로 직전사업연도 실적 11월~12월 해당
2019-02-13 10:18:29 2019-02-13 10:18:29
[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편의점 CU(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해 영업이익 1895억1669만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614.7%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5조7758억6232만원으로 전년보다 515.3%, 당기순이익은 1541억8668만원으로 전년보다 451.0% 각각 늘었다. 다만 BGF리테일이 지난 2017년 11월1일을 분할기일로 BGF에서 인적분할 후 신규 설립된 것에 따라 직전사업연도 실적은 11월~12월 실적에 해당한다.
 
BGF리테일의 지주회사인 BGF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94억7334만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69.1% 증가했다. BGF의 지난해 매출액은 2205억9392만원으로 전년보다 77.4%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472억482만원으로 전년보다 98.7% 감소했다.
 
이에 대해 BGF 관계자는 "관계기업인 BGF리테일의 지분법 이익을 당해사업연도 매출액으로, 무형자산 손상을 직전사업연도 영업외 비용으로 인식했다"라며 "2017년 11월1일 BGF리테일 인적분할로 인한 중단사업처분이익을 직전사업연도 당기순이익으로 인식했다"라고 밝혔다.
 
CU(씨유) 편의점. 사진/BGF리테일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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