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지난해 영업익 1656억원…전년비 22.1% 감소
4분기 실적부진 "베트남 석유 자산 비용 선반영" 요인
2019-01-31 18:59:12 2019-01-31 18:59:12
[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LG상사가 지난해 석유 자산의 일회성 비용 반영과 프로젝트 사업의 기성 수익 감소 등의 영향으로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LG 트윈타워 전경. 사진/LG

LG상사는 31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9조9882억원, 영업이익 1656억5935만원의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도의 2122억5434만원 대비 22%, 영업이익은 12조8272억원 대비 22.1%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359억9140만원으로 전년도 당기순이익 881억8496만원에서 적자전환했다.

LG상사 측은 “매출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새로 도입된 회계기준(IFRS15)을 적용함에 따라 인프라 부문의 매출 인식 기준이 변경된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2조6790억원, 영업이익 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2%, 86.5%씩 각각 감소했다.

베트남 석유 자산의 생산량 감소가 예측돼 이에 따른 비용을 일시에 선반영하며 실적이 하락했다. LG상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사업 체질 개선 및 자산 건전화 추진의 일환이며, 이러한 4분기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에 준하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한편 LG상사는 석탄·팜·발전 사업에 경영자원을 집중 투입해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및 밸류 체인을 확대하고, 물류 사업은 고부가 프로젝트 물류 수행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및 미래 성장이 유망한 신규 분야의 사업 진출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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