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셀프후원' 김기식 약식기소…'외유출장' 무혐의
'외유 출장' 김성태 의원도 무혐의
2019-01-23 15:39:23 2019-01-23 15:39:23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내 개혁 성향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에 5000만원을 후원한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을 약식기소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일)는 23일 정치자금 5000만원을 '더좋은미래'에 기부한 행위는 양형기준에 따라 정치자금의 부정지출에 해당한다며 김 전 원장을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검찰은 김 전 원장의 외유성 출장 의혹에 대해서는 혐의를 인정할 자료가 없다는 이유로 혐의없음 처분했다.
 
김 전 원장은 19대 국회의원이던 지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피감기관인 한국거래소·대외경제정책연구원·우리은행 지원으로 세 차례 외유성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는 의혹 등을 받았다. 또 국회의원 임기말 더좋은미래에 5000만원을 불법 후원한 의혹도 받았다. 이후 김 원장은 더좋은미래의 싱크탱크 더미래연구소 소장으로 부임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은 김 전 원장을 검찰에 고발했고 대검찰청은 지난해 4월 국회를 관할지로 둔 서울남부지검에 병합·수사하도록 지시했다.
 
한편 이날 검찰은 외유성 출장 의혹을 받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해서도 혐의없음 처분했다.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해 6월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검에서 조사를 마치고 귀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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