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피자 브랜드인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이 코스닥 상장 9년 만에 퇴출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지난 3일 한국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의 주권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는 15영업일 내에 코스닥 시장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 여부와 개선 기간 부여할 것인지 최종 심의할 예정이다.
MP그룹은 1990년 9월 설립된 미스터피자 운영사다. 미스터피자는 1990년 이대점1호점 오픈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국내 대표 피자 브랜드로 발돋움, 2009년 8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이후 해외시장에 진출하며 성장했지만 2014년 업계 1위 자리를 내준 뒤 내리막을 걷기 시작했다.
2016년에는 최대주주인 정우현 회장이 60대 경비원을 폭행한 사건과 가맹점을 상대로 보복 출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갑질 논란이 있었고 지난해 7월에는 150억원대의 횡령과 배임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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