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개발자 회의 D-1…핵심은 폴더블폰·인공지능
7일~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개최
2018-11-06 16:16:28 2018-11-06 16:16:28
[뉴스토마토 왕해나 기자] 삼성전자의 미래 기술 청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18’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이 윤곽을 드러내는 한편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 새 버전, AI 스피커 ‘갤럭시홈’ 등도 소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7일과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SDC를 개최한다. SDC는 개발자·디자이너·콘텐츠 제작자 등이 참가해 차세대 기술에 대해 논의하고 교류하는 장이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 정의석 무선사업부 부사장, 정재연 무선사업부 서비스보안기술그룹 상무, 등이 기조연설을 맡는다. 
 
삼성전자 개발자 콘퍼런스 포스터.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제품은 단연 폴더블 스마트폰이다. 삼성전자는 3분기 경영실적 설명회에서 이번 SDC를 통해 폴더블폰의 사용자환경 등을 소개한다고 예고했다. 지난 5일에는 소셜미디어(SNS)에 SDC를 소개하면서 글자가 안쪽으로 말려있는 모양을 표시해 폴더블폰의 등장을 암시하기도 했다. 
 
앞서 중국의 한 스타트업인 로욜이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하며 삼성전자가 한 발 늦었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삼성전자는 이보다 휴대성과 내구성을 끌어올린 제품을 들고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F로 불리는 폴더블폰은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으로, 접으면 4.6인치(형), 펼치면 7.3형이 될 것이 유력하다. 삼성전자는 7일 구글과 뉴스큐레이팅 업체 플립보드와 함께 마련한 ‘당신의 앱은 새로운 폼팩터에 준비됐나요(Is Your App Ready for New Form Factors)’ 세션에서 관련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폴더블폰이 가장 주목을 받고 있으나 사실 SDC의 주인공은 AI 플랫폼 ‘빅스비’다. 삼성전자는 빅스비에 컨퍼런스 다수 세션을 할애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갤럭시노트9 언책에서 외부 개발자들의 개발 접근성을 높인 ‘뉴 빅스비(빅스비 2.0)’를 공개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빅스비 SDK(소프트웨어개발도구)를 공개해 파트너사를 늘리고 빅스비 생태계를 공격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주요 빅스비 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해 빅스비가 추구하는 생태계 개방의 의미를 설명한다. 빅스비 개발자 도구 활용 방법을 알려주는 세션도 마련됐다. 
 
지난 8월 갤럭시노트9 언팩 행사에서 첫선을 보였던 삼성전자 첫 AI 스피커 갤럭시홈도 이 자리에서 정식 공개된다. 갤럭시홈은 자체 AI 기술 빅스비와 하만의 오디오 기술을 총집합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이 콘퍼런스에서 갤럭시홈의 세부 사양과 출시일, 가격 등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 
  
왕해나 기자 haena0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