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 회장, 고 구본무 회장 주식 8.8% 상속
구본준 부회장 제치고 최대 주주 등극
2018-11-02 16:18:03 2018-11-02 16:18:06
[뉴스토마토 왕해나 기자] 구광모 ㈜LG 대표이사(회장)가 고 구본무 회장의 ㈜LG 주식 11.3% 가운데 8.8%를 상속했다. 
 
구광모 LG 회장. 사진/㈜LG
 
LG그룹 지주회사인 ㈜LG는 지난 5월20일 타계한 고 구본무 회장이 보유했던 ㈜LG 주식 11.3%(1945만8169주)에 대해 장남 구광모 대표 8.8%(1512만2169주), 장녀 구연경씨 2.0%(346만4000주), 차녀 구연수씨 0.5%(87만2000주)로 각각 분할 상속받았다고 2일 공시했다.
 
선대회장의 주식 상속에 따라 구광모 회장의 ㈜LG 지분율은 기존 6.2%에서 15%로 올랐다. 기존 구본준 부회장(7.57%)을 제치고 최대주주에 올랐다.
 
구 회장 등 상속인들은 연부연납 제도를 통해 앞으로 5년간 나눠 상속세를 납부하게 된다. 오는 11월 말까지 상속세 신고 및 1차 상속세액을 납부한다.
 
㈜LG 관계자는 “상속인들은 국내 역대 상속세 납부액 가운데 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LG 주식에 대한 상속세를 관련 법규를 준수해 투명하고 성실하게 납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왕해나 기자 haena0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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