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우리 경제 기반 강화됐다"…신용평가사 피치와 면담
2018-11-01 17:56:20 2018-11-01 17:56:26
[뉴스토마토 이진성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오후 신용평가사인 피치연례협의단을 면담한 자리에서 우리 경제기반이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피치가 지난 2012년 9월 이후 다른 신용평가사보다 한단계 낮은 등급인 AA-를 유지하고 있는 점을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Fitch 신용평가사 스티븐 슈바르츠 국가신용등급 아태지역 총괄 등 연례협의단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김 부총리는 이날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험이 크게 완화됐고, 비핵화 진전을 위한 여건이 조성되는 등 과거에 비해 남북관계가 근본적으로 변화됐다"면서 지정학적 위험도 개선됐다고 부연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총리는 민간·공동투자 활성화, 규제개혁 등 최근에 발표한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방안’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김 부총리는 "생산성 제고와 사회구조적 양극화 해소를 위해 혁신성장과 소득주도 성장을 균형있게 지속 추진하고 있다"면서 "성장잠재력 확충 및 장기적 과제해결을 위해 확장적 재정정책을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양호한 세수상황을 바탕으로 중장기적으로도 재정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관리노력을 강화했다는 점도 내세웠다. 김 부총리는 "최근 우리 경제의 긍정적 요인들이 국가신용등급에 충분히 반영되기를 희망한다"면서 "향후에도 진전성 있는 양방향 소통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Fitch측은 최근 한국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재정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세종=이진성 기자 jin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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