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3분기 영업이익 489억원…전년비 66% 증가
주력제품 국제가격 상승에 '선방'
2018-10-25 15:30:35 2018-10-25 15:31:11
[뉴스토마토 조승희 기자] 롯데정밀화학이 가성소다 등 염소 제품의 지속적인 수요 확대로 3분기 실적 선방에 성공했다. 
 
롯데정밀화학은 25일 공시를 통해 올 3분기 매출 3445억원, 영업이익 4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방수요 회복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전반적인 판가 상승 등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1.4% 증가했고, 직전분기에 비해서는 3.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66.3% 늘었고, 직전 분기보다는 33.1% 줄었다. 염소·셀룰로스 제품의 지속적인 수요확대에 따른 판매량 증가 및 국제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자료/롯데정밀화학
 
제품별로는 가성소다의 판매물량이 2분기보다 소폭 증가했다. 다만 중국 알루미나 수요 저조에 따른 국제가격 약세로 판가가 하락했다. ECH는 하절기 에폭시 수요 감소에 따른 판매량과 판가가 하락했으나 국제가격이 올라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매출액이 늘었다. 가성소다·ECH 등 염소계열의 매출은 전체의 3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셀룰로스 계열의 페인트첨가제인 헤셀로스, 의약용 캡슐 원료 애니코트, 반도체 현상액의 원료인 TMAC(테트라메틸암모늄클로라이드)도 전방산업의 수요 확대로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암모니아도 중동 및 동남아 주요 생산업체의 설비 문제로 국제 가격이 올라 판매가격이 상승했고, 유록스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늘었다. 부채비율은 지난해 3분기 35.8%에서 올해 3분기 24.8%로 낮아졌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올해 전방산업 수요확대에 따른 국제가 상승 등으로 작년 대비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4분기에는 헤셀로스와 TMAC 증설을 차질없이 마무리해 추가적인 성장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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