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 거래량 증가 효과…평균 5.5%↑
"중·소형주 관심 유도 효과"
2018-09-17 12:00:00 2018-09-17 12:51:16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 발간 후 해당 기업들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분석보고서는 코스닥 상장기업의 투자정보 확충을 위해 지난 5월 말부터 발간됐다. 
 
17일 한국거래소가 지난 5월31일부터 8월 말까지 100일 동안 발간된 167건의 기술분석보고서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보고서 발간 후 대상 기업의 평균 거래량은 5.5%, 거래대금은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코스닥 시장 전체의 거래량은 5.1% 감소, 거래대금은 2.8% 줄어들었다. 이는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가 그동안 시장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을 유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자료/한국거래소
 
주가도 상승했다. 기술분석보고서 발간 이후 해당 기업들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3.4%로 코스닥 시장 수익률 2.6% 대비 소폭 상회했다. 다만 보고서 발간 자체만으로 주가변동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쳤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기술분석보고서에는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이 없다.  
 
지난 13일까지 발간된 기술분석보고서는 총 199건으로, 이중 시가총액 400위 미만 기업들이 177사로 88.9%를 차지했다. 발간기업들의 평균 시가총액은 907억원 수준이다. 
 
한국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 증권투자정보포탈(SMILE), IR협의회 홈페이지 등을 통한 기술분석보고서의 1건당 평균 조회건수는 240건으로 집계됐다. 발간 직후 한 달 동안에 비해 시간이 지나면서 평균 조회건수는 감소했으나 발간 초기에 시장의 관심이 높았고 보고서 발간 건수 증가에 따라 투자자의 관심이 분산됐기 때문이라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투자자들의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에 대한 접근성 및 활용도 제고를 위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한국 IR협의회와 공동으로 올해 12월 중 보고서 발간기업 대상 합동IR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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