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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2030년까지 신재생 25%로 높인다"
19일 '친환경 에너지 기업 도약' 비전 선포식
2018-04-19 16:16:07 2018-04-19 16:16:07
[뉴스토마토 이해곤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2030년까지 미세머지를 70% 저감하고,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25%까지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자리는 2만7000개를 만들 방침이다.
 
동서발전은 19일 울산 본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30 비전 및 경영전략」을 선포했다.
 
이날 선포된 비전은 '세상을 풍요롭게 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Enrich the world with Clean Energy)'으로 '발전회사'에서 '에너지 기업'으로의 확장을 통해 친환경적 미래사업 발굴에 대한 임직원의 의지를 담았다.
 
박일준 사장은 비전 선포식에서 3대 경영방침으로 '희망의 동서', '혁신의 동서', '행복한 동서'를 제시했다. 그는 "현재 정체된 성장 동력을 타파할 수 있는 미래사업을 발굴해 전 구성원들이 회사의 미래에 대해 희망을 품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선언하며 "이를 위해 스스로 도전하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혁신의지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동서발전은 비전 달성을 위해 발전회사 최초로 에너지 전환에 대응, 미래사업 중심의 상임이사 업무를 조정하고, 신성장사업실을 처단위로 확대했다. 또 사회적 가치 실현을 강화하기 위해 국정과제 추진 TF를 국정과제추진실로 전환했다.
 
새롭게 수립된 비전 및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직원 역량을 제고 방안으로는 신재생·신사업·4차 산업혁명 교육 강화, 조직의 소통·화합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신 역량제고 전략을 수립했다.
 
19일 한국동서발전 본사에서 열린 '친환경 에너지 기업 도약' 비전선포식에서 전직원들이 '국민에게 드리는 친환경 에너지' 퍼포먼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세종=이해곤 기자 pinvol197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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