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개시
"금융 클라우드 구축…전산비용 절감·업무개선 효과 기대"
2018-03-06 15:27:57 2018-03-06 15:31:15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콤이 국내 첫 오픈소스 기반 통합형 클라우드 서비스 ‘코스콤 R&D(연구개발) 클라우드'를 출시한다. 코스콤 R&D 클라우드는 서비스형 인프라(IaaS)와 서비스형 플랫폼(PaaS)을 합친 통합형 클라우드 서비스로, 특정 인프라에 종속되지 않고 누구나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기반으로 제공된다. 
 
코스콤은 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코스콤 R&D 클라우드 오픈행사'를 개최했다. 정지석 코스콤 사장은 "정부와 민간에서 국내 클라우드 산업 경쟁력 확보 및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40년 이상 자본시장 IT인프라를 책임져 온 코스콤은 공공과 자본시장에서 클라우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단계적 개발에 착수했고 오늘 코스콤 R&D 클라우드를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융위원회 등 정부 관계자와 증권업계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및 정보보호책임자(CISO), 기업 클라우드 담당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클라우드 도입 환경 등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컨퍼런스에서는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의 미래 ▲온사이트(On-site) Private Cloud 구축 방안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 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도입 방안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시각화 솔루션 등이 소개됐다.
 
코스콤은 보안에 민감한 계정계(금융권의 정보시스템 중 거래처리를 담당하는 시스템)는 기존 IT시스템(레거시)을 연동하고, 신속한 개발 및 배포가 필요한 정보계는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전통적 IT와 클라우드 IT가 결합한 ‘기업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 계획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 계획을 소개한 정동윤 코스콤 IT인프라사업본부장은 "코스콤의 R&D 클라우드는 R&D 수행기업이나 연구소, 스타트업, 핀테크, 금융회사 등 개발·테스트 환경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를 제공한다"며 "IaaS+PaaS 통합 클라우드로 IT인프라를 경제적으로 구축하고 비즈니스를 빠르게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금융 클라우드 추진 계획에 대해서 "금융권은 다양한 규제로 인해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기업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금융권에 도입해 금융사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올해 코스콤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정지석 코스콤 사장이 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코스콤 R&D 클라우드 오픈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코스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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