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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크론강원, 작년 순손실 65억원…적자폭 확대
2018-02-22 09:22:43 2018-02-22 09:22:43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에너지플랜트 전문기업 웰크론강원(114190)이 지난해 적자폭이 확대됐다.
 
웰크론강원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94.0% 증가한 820억원을 달성했다. 같은기간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56억원, 65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 
 
회사 측은 "지난해 연초에 비해 환율이 급락하면서 환손실을 기록했고, 일부 프로젝트에서 예상치 못한 초과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매출액은 수주 확대로 증가했다. 국내 기업을 통한 중동지역 수주에만 머무르던 수주처가 미국과 영국, 중국 등 글로벌 EPC사로 확대됐기 때문이다. 또, 수주지역 또한 중동에 국한되지 않고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남미 등 수주지역이 크게 다변화됐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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