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예술가·시민 예술 활동에 90억 지원
국악인턴제·마을미디어 등 예술 역량 양성
입력 : 2018-01-19 13:43:05 수정 : 2018-01-19 13:43:05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서울시가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신진·우수 예술가와 일반 시민의 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이번 상반기 ▲창작 지원 ▲연극 ▲마을미디어 ▲국악 ▲시 등 5개 부문에 총 90억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39세 이하 또는 데뷔 10년 이하 신진 예술가의 창작 활동에는 사업비와 연구비를 지원한다. 신진 예술가 개인은 '최초예술지원'을 받을 수 있고, 2명 이상이 예술 단체를 꾸리면 서울청년예술단 사업 명목으로 지원받는다.
 
공연·전시·복합문화공간 등 민간 예술공간의 사업비 및 임차료를 지원하며, 공공공연장과 우수 공연단체를 매칭해 개발·제작·발표 활동을 지원하는 ‘공연장 상주 단체 육성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서울시는 국악 부문에서도 신진 인력을 발굴하고 우수 작품을 양성한다. 신진 국악인의 창작 공연작을 선정해 인큐베이팅 후 경연대회를 열고 멘토링을 실시한다. 창단한 지 3년 이내의 신진 국악인을 뽑아 서울 초등학교 30여곳에서 '신나는 국악여행'이라는 방문 공연을 하게 한다. 국악 전공자·경력자 12명을 국악단체 12곳에 인턴으로 배치해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국악인턴제도 실시한다.
 
서울시는 대중적이고 우수한 연극 작품을 5개 선정해 작품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고 자치구 공연 시설과 매칭한다. 연극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관람은 무료로 진행한다. 공연 단체나 개인이 대학로에서 직접 운영하는 300석 미만 소극장 10개 내외에게는 임차료를 지원한다.
 
시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유도하는 정책도 이어간다. 오는 6월에는 지하철 승강장안전문(스크린도어)에 실리는 시민 시 작품을 공모하며 3월에는 마을잡지·팟캐스트·영상 등 마을미디어 단체를 모집한다.
 
강지현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다양한 예술장르의 공모 사업을 통해 많은 예술인이 자신의 예술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즐겁고 행복한 문화도시 서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작년 7월22~23일 서울청년예술단 지원을 받고 대학로 청운예술극장에서 활동한 '극단 낯선사람' 관련 이미지.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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