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법무법인(유) 화우(Yoon & Yang)가 정진수 변호사와 이준상·이명수 변호사를 새 대표진으로 선출했다.
화우는 지난 4일 전체 파트너 회의를 열고 정진수 변호사를 업무집행 대표변호사로, 이준상·이명수 변호사를 경영전담 변호사로 선출했다고 6일 밝혔다. 정진수 변호사는 경영전담변호사에서 이번에 업무집행 대표변호사로 자리를 옮겼다. 이들의 임기는 2018년 1월1일부터 3년이다.
앞서 업무집행대표로 활동했던 임승순 변호사와 경영전담 및 대표변호사를 맡았던 최승순 변호사(16기)는 일반 대표변호사를 맡게 된다.
정진수 법무법인 화우 업무집행 대표변호사.
정진수 대표는 홍익사대부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을 22기로 수료했다. 1993년 서울민사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사법연수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2007년 화우에서 변호사로 개업했다.
경영권과 자본시장, 금융 분쟁 관련 전문가다. 기업지배구조와 보험, 상사중재와 함께 정부관계 이슈나 법제분야에도 능하다는 게 법조계 평가다.
경제분야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이슈가 됐던 키코(KIKO)사건, ELS 사건 등 금융 파생상품 관련 사건 등을 대리해 매끄럽게 처리해 주목을 받았다. 앞서 경영전담변호사를 두 번 연임했으며, 임기 후 이번에 다시 경영업무를 총괄하는 업무집행 대표를 맡을 만큼 화우에서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이준상 법무법인 화우 경영전담변호사
이준상 경영전담변호사는 광주 서석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23기로, 20여년간 법관 생활을 한 후 2013년 화우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다. 법관시절 서울중앙지법 조정전담 판사, 서울고법 판사, 광주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서울고법 판사로 근무하면서 헌법재판소에서 연구관으로 근무했다.
기업 민사자문과 소송, 도산분야 전문 변호사다. 행정소송 사건 및 헌법 관련 사건 등에서도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화우 국제중재소송팀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상사중재원과 주요 국제중재기관(ICC, SIAC, HKIAC, AAA 등)에 계류 중인 여러 주요 국제중재사건에서 국내외 회사를 대리 중이다. 주요 외국기업의 국제소송사건에도 깊이 관여하고 있다.
이명수 법무법인 화우 경영전담변호사
이명수 경영전담 변호사는 살레시오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을 29기로 수료한 뒤 곧바로 금융감독원에서 10년간 근무하면서 여러 요직을 두루 거쳤다. 금감원 법무실 팀장, 기업공시국 팀장을 역임했으며 금융위원회에 파견돼 금융 및 기업 구조조정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금융위 법률자문위원과 법령해석심의위원, 금감원 제재심의위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금융과 자본시장 분야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다. 인수합병 등 기업 관련 이슈 전반에도 두루 능하다.
화우 금융팀장으로 근무하면서 한국토지신탁 등 여러 금융회사 M&A 건을 성공적으로 완수해왔다. 증권회사 대표이사 등이 ELW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기소된 건을 대리해 무죄판결을 이끌어내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 선출된 화우의 새 대표진은 “지금 화우의 화합, 융합정신에 젊고 전문적인 감각을 더해 2018년을 지금보다 더 발전하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들은 새 경영정책으로 고객 우선 one-stop 서비스의 실현과 세대 교체를 통한 조직 혁신, 법인 중심의 one-body 정책 강화, 법률시장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 등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산업별로 특화된 팀을 강화해 화우가 전통적으로 변호사 업계를 주도해 온 공정거래와 조세·노동·금융팀은 물론, 법제컨설팅이나 국제자문·분쟁, 정부관계팀 등과의 시너지를 극대화 한다는 전략이다.
화우는 최근까지 '8인 대표제'였으나 김준규 대표변호사(전 검찰총장)가 최근 파트너 변호사로 전환, 형사팀을 지휘하게 되면서 '7인 대표제'로 진용을 바꿨다. 윤호일(사법시험 4회)·임승순(9기)·전창영(10기)·정덕모(13기)·양호승(14기)·최승순·조영곤(16기) 변호사 등이 대표변호사들이다.
화우는 최근 ALB(Asian Legal Business)가 주관한 2017 Korea Law Awards에서 송무 분야 올해의 로펌(Litigation Law Firm of the Year)에 선정, 국내외 주요 소송 및 분쟁사건에서 잇따라 승소한 점을 인정받는 등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