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지검장 "박 특검 위협 범인들 엄정 수사하라"
2017-08-08 22:20:22 2017-08-09 09:15:17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7일 법원에서 박영수 특별검사에게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하고 물병을 던진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 추정자들에 대한 엄정 수사를 지시했다.
 
8일 검찰은 윤 지검장이 이번 사건에 대해 "사법질서에 도전하는 중대한 범죄로, 엄정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날 박 특검에게 위해를 가한 이들에 대한 수사를 서울중앙지검에 의뢰했으며, 검찰은 공공형사수사부(부장 박재휘)에 수사를 배당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일 오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뇌물공여 결심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한 박 특검을 향해 "총만 있으면 죽여버리겠다", "5대를 멸해야 한다"며 위협적인 행동을 했다.
 
검찰은 수사의뢰서를 검토한 뒤 서초경찰서에 사건을 내려보낸 뒤 수사를 지휘할 방침이다. 서초경찰서는 당일 사건 현장을 촬영한 CCTV 영상을 분석 중이다. 특검법 제20조에 따르면 위계 또는 위력으로 특별검사 등의 직무수행을 방해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박영수 특별검사가 지난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결심 공판에 출석중 기자들에게 둘러쌓여있다. 사진/뉴시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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