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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레져, 물적분할로 여행사업부 재평가 전망…목표가 '상향'-하이투자
2017-07-19 08:32:48 2017-07-19 08:32:48
[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9일 참좋은레져(094850)에 대해 물적분할 발표로 여행사업부에 대한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5000원에서 1만57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참좋은레져는 자전거사업을 물적분할하겠다고 공시했다. 조경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전거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여행사업부를 강화하기 위한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수익의 자전거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여행사업부 실적이 확대되면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주가 할증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실적에 대해서는 "2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0.9% 줄어든 202억원, 영업이익은 31.8% 증가한 40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2분기 유럽지역 성수기를 기점으로 7~8월 전통역 여행 성수기, 10월 장기 연휴까지 고려할 때 유럽지역 판매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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