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패스, 제품 다변화로 인한 실적 성장 기대-하나투자
2016-12-19 08:28:59 2016-12-19 08:28:59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아나패스(123860)에 대해 제품 다변화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1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아나패스는 타이밍 컨트롤러(T-Con)를 생산하는 업체다. T-Con은 디스플레이에 글자나 이미지 등의 영상을 표시할 수 있도록 각종 제어신호와 데이터를 생산해 전송하는 집적회로(IC) 칩이다.
 
이원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아나패스는 삼성디스플레이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며 "고객사 내 점유율은 40% 수준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회사가 개발한 AiPi라는 원천기술은 현재 삼성디스플레이가 적용하고 있고 실질적으로 삼성전자 TV에 탑재되는 모든 T-Con을 아나패스가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원식 연구원은 "회사는 최근 기존 TV용 T-Con 외 모바일용의 개발을 완료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급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디스플레이 7-1 생산라인의 가동 중단으로 내년 실적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모바일용 T-Con 공급이 내년부터 본격화될 시 제품 다변화를 통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아직 모바일용 OLED 패널에 적용되는 T-Con에 경우 삼성 시스템LSI 사업부가 전량 공급하고 있으나 내년부터는 일부 중저가 모델에 한해서는 공급처 이원화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공급처 이원화가 진행될 시 T-Con 시장 내 확고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아나패스에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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