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당정에 고충 토로
이정현 “기업인 입장에서 개선 성과 만들겠다”
2016-08-24 17:32:14 2016-08-24 17:54:28
[뉴스토마토 이성휘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24일 이정현 새누리당 신임 대표를 초청해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중소기업인들은 이 자리에서 애로사항 전달과 함께 ‘바른경제’ 구축을 통한 경제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중소기업인 대표로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이규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 강승구 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을 비롯한 업종별 협동조합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새누리당에서는 이 대표를 비롯해 김상훈 정책위수석부의장, 이현재 정책위부의장, 산업위원회 소속 정유섭·곽대훈·김규환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도 기재부·고용부·국토부 차관, 금융위·공정위 부위원장,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특허청 차장, 법무부·산업부 실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정현(가운데) 새누리당 대표와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대표 초청 중소기업인 현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이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당 대표 취임 전 중소기업·소상공인특별위원장으로서 중소기업계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며 “경제성장률 둔화, 높은 실업률 등 국가적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고용’과 ‘수출’에서 성장엔진 역할을 하는 중소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고질적 문제를 당이 앞장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중기중앙회장은 “대기업에 편중된 금융과 인력 자원을 바로 잡아 중소기업과 신산업 등에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는 ‘바른경제’를 통해 국민들이 희망을 품고 마음껏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열어주기 바란다”며 “당 정책에 중소기업의 목소리가 잘 반영돼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줄 수 있는 국가와 경제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업계 대표들은 ▲대기업 구조조정 상시화 및 협력 중소기업 피해 최소화 ▲대기업집단 지정 기준 재검토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 ▲중소기업 협동조합 공통 R&D 지원 ▲산업용 전기 토요일 경부하요금 상시화 및 뿌리산업 전기요금 농사용 수준으로 인하 ▲중소기업 특허공제 도입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추천제도 활성화 ▲콘크리트믹서트럭 수급조절 대상 제외 등을 이 대표에게 건의했다.
 
이 대표는 “불합리한 관행은 기업인 입장에서 우직하게 개선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며 ‘중소기업계의 머슴’을 자처했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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