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쌈밥' 도시락 선봬

한국 식문화 반영 신제품 2종 출시

[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한식의 기본이 되는 찌개, 국 도시락에 이어 쌈을 활용한 '쌈밥정식 도시락'과 제철음식을 사용한 '낙지볶음&오이냉국도시락'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쌈밥정식 도시락(4500원)은 편의점 최초로 쌈채소를 사용한 도시락으로 숯불 향이 은은하게 배인 불고기에 상추, 케일, 쌈배추, 당근 등 푸짐하고 신선한 채소로 구성돼있다. 양파절임과 무생채, 콩나물무침, 쌈장 등 쌈밥과 곁들여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다음달 말까지 한정판매하는 낙지볶음&오이냉국 도시락(3900원)은 오이냉국과 낙지볶음, 장조림, 콩나물무침 등 반찬 5종으로 구성돼 있다.

 

세븐일레븐 쌈밥정식 도시락과 낙지볶음&오이냉국 도시락은 내용물별로 별도 용기를 사용해 차갑게 또는 따뜻하게 데워 먹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쌈밥정식 도시락의 경우 밑반찬류와 쌈채소 그리고 밥과 불고기를 개별 용기에 담아 분리가 가능하도록 해 밥은 따뜻하게 데우고 채소는 데울 필요 없이 신선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손주현 세븐일레븐 도시락 담당 MD는 "다양한 메뉴는 물론 뛰어난 품질까지 갖춘 편의점 도시락이 이제는 어엿한 한 끼 식사로 자리잡았다"며 "세븐일레븐은 향후에도 한국의 식문화를 반영한 식재료와 메뉴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의 신제품 '쌈밥정식 도시락'(왼쪽)과 여름 한정상품 '낚지볶음&오이냉국 도시락'(오른쪽). (사진제공=세븐일레븐)

 

이성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