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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콩·쌈 활용 건강 햄버거 출시
2016-06-12 11:26:21 2016-06-12 11:26:21
[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한 햄버거를 선보이며 먹거리 다양화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햄버거를 먹더라도 보다 더 건강하게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해 콩을 활용한 '심콩 콩버거(2300원)'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심콩 콩버거'는 기존 햄버거의 고기 패티와 달리 국내산 콩과 고구마, 양파 등으로 만든 반죽에 쌀가루를 묻혀 튀겨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부드러운 콩 패티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담백하고 고소한 콩 패티에 양상추, 토마토가 어우러져 더욱 건강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또띠아 쌈버거' 2종도 선보인다.
 
'또띠아 소불고기쌈버거(2500원)', '또띠아 치킨쌈버거(2300원)' 등 2종으로 출시되는 또띠아 쌈버거는 빵 대신 또띠아를 사용해 탄수화물은 줄이고 야채 비중을 늘려 칼로리는 낮췄지만 신선하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김희재 세븐일레븐 조리빵 담당 MD는 "편의점 먹거리에도 영양과 칼로리에 초점을 맞춘 건강 바람이 불고 있다"며 "이 같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먹거리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세븐일레븐)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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