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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코미코', 애니메이션 서비스 출시
국내 웹툰?만화 플랫폼 최초로 애니메이션 서비스 선봬
2016-04-11 11:23:02 2016-04-11 11:23:49
[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NHN엔터테인먼트(181710)는 웹툰·만화 플랫폼 '코미코(comico)'가 애니메이션 서비스를 출시하고 종합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TV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에서 볼 수 있었던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과 최신 작품을 코미코를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즐길 수 있도록  ‘N-스크린 서비스’로 선보인 것이다.
 
NHN엔터는 국내외 애니메이션 판권을 다수 보유한 대원미디어과 손잡고 설립한 조인트벤처 ‘대원엔에이치엔엔터테인먼트’을 통해 작품을 수급 받고,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63개 작품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선보인다.
 
대표적인 작품은 일본 만화를 대표하는 오다 에이치로의 '원피스'와 토리야마 아키라의 '드래곤볼', 스포츠 명작 만화 이노우에 타케히코의 '슬램덩크', 명탐정 코난과 함께 최고의 추리만화로 손꼽히는 '소년탐정 김전일', 아라카와 히로무의 '강철의 연금술사', 최근 영화로도 제작됐던 '바람의 검심' 등이 있다. 
 
또한 현재 일본 TV에서 방송되고 있는 작품도 준비했다.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되고 2016년 4월부터 후지TV에서 방영을 시작한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와 한국에서는 닌텐도 DS 게임으로도 유명한 '역전재판' 등이 있다.  
 
NHN엔터는 소년탐정 김전일 오지지널·리턴즈 시리즈와 원피스 오리지널을 포함한 22타이틀의 3화를 무료로 공개하고, 출시를 기념해 '유희왕' 1기 전체 작품에 해당하는 48화는 무료로 제공한다.
 
NHN엔터 관계자는 “코미코가 웹툰 및 만화 플랫폼으로는 최초로 애니메이션을 서비스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즐길 수있는 작품 풀을 넓히고 콘텐츠 간 시너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발판으로 코미코는 웹툰, 단행본만화, 장르소설, 애니메이션을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코미코 애니메이션 서비스는 안드로이드판을 먼저 공개하고 PC서비스와 iOS에서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NHN엔터의 코미코. 사진/NHN엔터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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