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의 대구 물갈이가 14일 본격 시작됐다. 이날 대구 지역 3선 의원 2명과 초선 의원 2명이 공천에서 탈락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6차 공천 결과 브리핑을 열고 경선 11개 지역구와 단수추천 지역 2곳, 우선추천 지역 2곳을 발표했다.
이날 서상기(대구 북구을) 의원과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구을) 등 3선의 대구 중진 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했다. 서 의원은 친박계, 주 의원은 친이계·비박계로 분류된다.
여기에 권은희(대구 북구갑)·홍지만(대구 달서구갑) 등 대구 지역 현역 초선의원도 공천에서 탈락했다. 부산 사하갑에 공천을 신청한 비례대표 김장실 의원도 공천에서 배제됐다. 관심을 끌었던 유승민 전 원내대표에 대한 공천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다.
아울러 울산 남구갑의 이채익 후보와 경기 수원시을 김상민 의원이 단수추천을 받았다. 여기에 대구 북구을은 장애인 청년 우선추천 지역으로, 대구 수성구을은 여성우선 추천지역으로 선정됐다.
경선 지역은 총 11곳으로 서울 송파갑은 박인숙·안형환·진용우 후보가 경선을 치른다. 부산 북구강서구갑에서는 박민식·박에스더 후보가, 해운대갑에서는 김세현·설동근·하태경 후보가, 사하구갑에서는 김척수·허남식 후보가 경선에 올랐다.
대구 북구갑에서는 이명규·정태옥·하춘수 후보가 경선에 올랐고, 대구 달서구갑에서는 곽대훈·박영석·홍종호 후보가 경선을 치러야 된다. 경기 남양주을에서는 공명식·김성택·안만규·이의용 후보가, 오산에서는 이권재·이윤진·이춘성 후보가 경선에 올랐다. 군포시을에서는 금병찬·김영재·하은호 후보가 경선을 치른다.
충남 서산시태안군에서는 김재식·성일종 후보가, 경북 영양군영덕군봉화군에서는 강석호·전광삼 후보가 경선에서 맞붙는다.
한편 현재까지 17명의 현역이 공천이나 여론조사 경선에서 탈락했고 경선없이 단수추천으로 공천을 확정지은 현역은 43명이다. 여기에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을 따낸 현역은 14명으로 집계됐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1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6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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