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그룹이 운영하는 비영리기관인 아주복지재단은 한국장애인부모회와 함께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중증장애자녀를 둔 어머니 30명을 초청한 가운데 '제13회 쉼과 나눔이 있는 아주 특별한 여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아동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제주명승지 관광, 올레길 오프로드 체험, 마상무예 관람, 레크레이션 등을 진행했다. 참가자 선정은 한국장애인부모회의 도움을 받았다.
아주복지재단이 중증장애인자녀를 둔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주 특별한 여행'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주그룹
아주복지재단은 2006년부터 10년째 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쉼과 긍정적인 마인드 형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아동을 돌보느라 제대로 된 여행을 가보지 못한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 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가보고 싶은 여행지를 조사해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하는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주는데 집중하고 있다.
탁용원 아주복지재단 사무국장은 "중증장애자녀 양육에서 잠시 벗어나 짧은 시간이지만 여행의 참된 즐거움을 만끽하는 한편 같은 아픔을 공유하고 있는 참가자들과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 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이한 아주복지재단은 지난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 참사를 비롯해, 일본 대지진, 세월호 참사 등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다양한 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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