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투자의맥)막 오른 어닝시즌…차별적 모멘텀 보유 업종에 주목
2015-10-07 08:52:24 2015-10-07 08:52:24
7일 증권가는 국내증시가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3분기 실적시즌에 접어든 가운데, 차별적인 모멘텀을 보유한 업종 위주의 슬림화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어닝시즌에 대한 우려감과 무역수지 악화 등의 영향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13포인트(0.36%) 밀린 1979.92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2.9포인트(0.69%) 하락한 4748.36으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3.76포인트(0.08%) 상승한 1만6790.19로 거래를 마쳤다.
 
NH투자증권-기업 영업이익 전망치 하향조정세 지속
 
코스피지수가 2000선 회복을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실적발표(잠정)를 기점으로 국내 주식시장이 본격적으로 3분기 실적시즌에 접어들면서 향후 시장의 초점은 실적에 맞춰질 전망이다. 하지만 실적시즌 진입을 앞두고 국내 기업들의 영업이익 전망치 하향조정세가 지속되는 등 실적모멘텀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어 이번 3분기 실적시즌도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략적인 차원에서 차별적인 모멘텀을 보유한 업종 위주의 슬림화된 전략을 이어나가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IBK투자증권-문제는 4분기, 실적전망 추가 하향 조정 예상
 
오늘부터 시작될 3분기 실적 시즌은 3분기뿐만 아니라 4분기 실적 전망 개선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업종을 중심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지난 2분기 실적 시즌에 2분기 호실적에도 주가가 하락한 종목들은 3분기 실적 우려가 그 원인이었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당장 눈앞에 다가온 3분기 실적도 중요하지만 향후 코스피의 움직임은 4분기 실적에 더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4분기 실적 전망 하향은 12월 미국 FOMC와 맞물리며 시장에 더 큰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4분기 실적은 과거 3분기 대비 큰 감소세를 보이는 계절성을 나타냈는데 올해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3조2000억원 수준으로 지난 2분기와 3분기 전망치 대비해도 큰 차이가 없어 향후 추가 하향 조정 가능성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삼성증권-배당주 강세현상 지속 가능성에 무게
 
배당주 강세현상은 10월을 넘어 4분기 증시를 관통하는 유의미한 투자대안으로 기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10월5일 2종의 배당지수 선물이 신규 상장됐다. 이는 현선 연계 배당투자 시대의 개막을 의미한다. 이로써 기존 고배당 현물 포트폴리오의 가치하락을 방어하거나 해당 포트폴리오의 배당수익률 제고가 상기 지수 선물 거래를 통해 가능케 됐다. 전략적 편의성 증진은 배당투자에 있어 투자전략의 다양성을 제공하며, 거래 활성화에 일조할 공산이 크다. 4분기 시장 수급의 기초는 연기금이 다져갈 것으로 본다. 시장 상승의 선결과제는 외국인 러브콜의 귀환이 되겠지만, 이는 중국 매크로 변수와 국내기업 실적 방향선회 여부에 연동한 조건부 확률함수 경로를 따를 확률이 높다. 4분기 총 4조3000억원의 연기금 순매수를 예상하는데, 연초 이후 연기금 매수 대상은 성숙산업 내 성장성 정체, 유보율 과다의 대형 수출주, 전통적 고배당주에 집중되고 있다. 연기금 수급 견인력 강화는 배당투자 활성화에 있어 분명한 긍정요인이다. 연말 배당을 염두에 둔 프로그램 매수세의 결집이 예상된다. 4분기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 매매의 계절성이 반복되고 있는 것인데, 포석의 핵심은 배당이다. 프로그램 수급환경은 배당주 상승을 견인하는 원동력이자, 주가 하방을 다지는 강력한 지지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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