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주택 용품 판매 기업인 홈디포가 지난 분기 양호한 실적을 공개했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홈디포는 지난 분기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EPS)이 1.71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1.52달러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과 부합하는 것이다.
매출도 238억1000만달러에서 248억3000만달러로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246억9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이 기간 동일 점포 매출도 4.2% 증가하면서.전문가 예상치였던 3.5% 증가보다 개선됐다.
미국의 주택 시장이 회복되면서 미국 최대 주택건축 용품업체인 홈디포의 수요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전날 발표된 8월 주택시장지수가 2005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날 발표된 주택 착공도 역시 8년만의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소식에 뉴욕 증시에서 홈디포의 주가는 2.58% 급등했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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