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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기업Plus)스테이플즈, 순익 39% 급감…'어닝쇼크'
2015-05-21 10:19:13 2015-05-21 10:19:13
사무용품판매업체인 스테이플즈가 쇼크 수준의 부진한 실적을 공개했다. 
 
2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지난 분기 스테이플즈는 5900만달러(주당 9센트)의 순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순익인 9600만달러(주당 15센트)에서 39% 급감한 것이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주당순익(EPS)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센트에서 17센트로 줄었지만 전문가 예상치와는 부합했다. 
 
하지만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감소한 53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문가 예상치 55억달러에 못 미쳤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 매출은 10% 감소했고 유럽 지역에서도 동일 점포 매출이 7% 줄었다.
 
최근 스테이플즈를 찾는 고객들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레 실적도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최근 업계 전반적으로 종이나 프린트 토너와 같은 제품들에 대한 수요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소식에 뉴욕 증시에서 스테이플즈의 주가는 1.58% 내렸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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