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대학생 농활 벌이며 통일 공감대 형성
입력 : 2015-07-26 17:25:56 수정 : 2015-07-26 17:25:56
남한 대학생들과 북한 이탈주민 출신 청년들 등 남북 대학생 40여명이 충청남도 홍성군에서 공동으로 농촌활동을 벌이며 통일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남북청춘 잘살아보세 프로젝트, 삼시세끼' 농촌체험 활동은 남북하나재단이 후원하는 통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현 시대의 대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통일에 대한 무관심과 부정적인 태도를 극복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홍성군 문당마을에서 진행된 남북 대학생 공동 농촌활동은 청년들이 함께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해 남과 북이 함께 사는 경험을 미래 체험해보고 통일시대를 대비해 볼 수 있는 방법을 공유했다.
 
'삼시세끼'를 공동 주최한 GPYC 코리아(대표 황동식)는 이번 농활을 통해 공부와 취업에 지친 대학생들이 잠시나마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고 북한 이탈주민들과의 공동체 생활을 통해 이들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GPYC 코리아 윤초롱 팀장은 "남북 대학생들이 처음 만나 어색했지만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서로 다르지 않았음을 깨달았다"며 "서로 만나고 얘기하면서 같은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앞으로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홍성군 문당마을에서 개최된 '남북 청춘 농촌활동'에 참석한 대학생들이 천연염색 체험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GPYC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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