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지속지수 대상)"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기업 지속발전과 연계"
2015-07-16 18:53:30 2015-07-16 18:53:30
16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지속지수대상'에 참여한 인사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통한 지속가능 발전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움직임에 힘을 모아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경제는 지속성장에도 불구하고 양극화와 환경위기, 선진국과 개도국간 차이 등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지속가능경영은 이러한 문제를 완화시키고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활동"이라고 평가했다.
 
서 부원장은 "국내 금융사도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윤리경영과 전사적 차원의 환경경영 실천, 저소득층 지원 등의 사회공헌활동에 기여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국민들의 인식제고도 중요한 만큼 금감원도 '1사1교 금융교육 설명회' 개최를 통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호 한국사회책임네트워크 공동대표(전 산업자원부 장관)도 "지속가능성은 전 세계의 화두이자 현 시대 키워드가 되고 있다"며 "사회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이 높아지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와 소비자, 사회가 뒷받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최근 프랑스에서 2년 이상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장기투자자본에 1주 2표를 부여하는 법안이 통과되었음을 설명한 김 대표는 "사회책임투자자본이 우리나라를 외면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착한 기업들을 발굴하고 격려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안병훈 카이스트 명예교수는 '대한민국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 기조강연에서 "경제적인 측면과 사회적 가치 추구가 동시에 이뤄지는 공유가치경영(CSV)은 주주자본주의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책임 부분도 스스로 야기한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진다는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형식 뉴스토마토 대표이사를 비롯해 금융사·유관기관 등에서 60여명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기업에게 사회적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짐에도 인식이 부족한 등의 문제가 있었다"며 "기업들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실시된 지속지수 평가가 사회발전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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