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투자의맥)FOMC 확인, 외국인 반응에 주목
2015-06-18 08:16:32 2015-06-18 08:16:32
18일 증권가는 국내증시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확인한 외국인의 반응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전망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코스피의 추가하락 리스크에 대해서는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과 금리 인상 속도 조절 전망 속에 상승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5포인트(0.2%) 오른 2100.44를 기록했다. 다우 지수는 31.26포인트(0.17%) 상승한 1만7935.74로, 나스닥은 9.33포인트(0.18%) 오른 5064.88로 거래를 마쳤다.
 
하이투자증권-완만한 금리 인상 사이클 추진 확인
 
6월 FOMC회의를 통해 옐런 의장은 연내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을 재차 확인시켜주는 금리인상 시점에 대해서는 유동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실제로 17명의 정책위원 가운데 15명은 첫 금리인상이 연내 이루어질 것이라고 기존 예상을 유지했다. 다만, 옐런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첫 번째 기준금리 인상이 9월에 이뤄지든, 혹은 12월이나 3월에 이뤄지든 사실 중요하지 않다”고 언급한 바와 같이 금리인상 시점은 여전히 유동적임을 시사했다. 6월 FOMC회의 결과가 금융시장에 다소의 안도감을 주었지만 열런 의장이 보다 명확한 금리인상 시점과 인상폭의 시그널을 주지 않았다는 점에서 미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 불확실성은 당분간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높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주식시장 역시 급격하지는 않겠지만 달러 유동성 위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미국 경제 펀더멘탈이 강한 회복세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3분기 초중반 강한 상승 흐름을 유지하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이머징 금융시장의 경우 미국 정책금리 인상과 이에 따른 달러 유동성 위축이라는 불확실성으로 인해 3분기 초중반까지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해 보인다.
 
유안타증권-중요한 분기점에 도달
 
코스피가 자동차, 조선 업종 등의 업황 부진과 메르스로 인한 경기 위축 우려감,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로 인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하락 과정에서 120일 이평선에 도달했는데, 기술적으로 중요한 지지대에 도달해 일단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둘 수 있다고 판단된다. 경험적으로 코스피의 120일 이평선은 매우 중요한 분기점으로 작용한다. 작년 10월 초에 120일 이평선을 이탈하면서 급락했고, 올해 2월에는 120일 이평선 돌파 후 약 두 달에 걸쳐 강한 상승세가 이어졌다. 반면 120일 이평선을 넘지 못하면 최소한 60일 이평선 수준까지 되돌리거나 기존의 장기 추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에는 지지 가능성에 무게를 둘 수 있다. 일단 일봉상으로 지난 4월 고점에서 중기 하락 채널이 형성됐는데, 그 채널 하단선의 지지대가 120일 이평선과 맞물리고, 2020포인트 수준이 과거에 중요한 지지 저항대로 작용한 가격대이므로 강한 지지력이 예상된다.
 
NH투자증권-추가하락 여지 크지 않아
 
현 시점에서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코스피의 추가하락 여지가 얼마나 더 남아있느냐는 것이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코스피는 중기 추세선인 120일선에서 이틀 연속 장중 저점을 높여가는 지지력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 물론 단기 추세선인 5일선을 16거래일 연속 하회하고 있다는 점이 부담이긴 하지만 단기 불확실성 축소와 함께 중기 추세 지지 가능성에 더욱 무게를 두고 있다. 또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코스피의 저점을 확인시켜 주는데 가장 유용한 지표는 바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한국(MSCI Korea) 12개월 선행(Forward) PBR은 지난 주말 기준 0.956배로 심리적 지지선인 1배를 하회하고 있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하락 리스크 또한 제한적이라고 볼 수 있다.
 
(자료제공=유안타증권)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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