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투자의맥)관망세 지속에 무게
2015-06-16 08:30:11 2015-06-16 08:30:11
16일 증권가는 국내증시가 대외 불확실성 속 관망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기다리는 가운데, 수급적인 이슈에 따라 변화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그리스 이슈와 경기지표 둔화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68포인트(0.46%) 하락한 2084.43을 기록했다. 다우 지수는 107.67포인트(0.6%) 내린 1만7791.17로, 나스닥은 21.13포인트(0.42%) 떨어진 5029.97로 거래를 마쳤다.
 
유안타증권-모멘텀이 부족한 증시
 
지난 5월을 기점으로 하락 전환한 코스피지수는 6월에도 여전히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그리스와 채권단 간의 구제금융 협상 난항,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불확실성이 있었고, 내부적으로는 원/엔 환율 부담, 메르스 사태, 외국인 수급 변화 등 불안 요인이 많았다.
글로벌 증시 역시 5월을 기점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던 라틴아메리카 지역 주가는 -6.3% 수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양적완화 정책에 힘입어 강세를 구가하던 유럽증시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전세계 지수 수익률(-0.7%)을 하회하고 있다. 그나마 중국이 5월 이후 +15.8% 상승해 강세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NH투자증권-대내외 불확실성에 관망심리 지속
 
6월 이후 글로벌 증시는 굵직한 대외 불확실성을 앞둔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메르스 확산에 따른 경기위축 우려와 함께 주식시장 가격제한폭 확대 시행에 따른 가격변동성 확대 가능성 등 대내 변수들까지 겹치면서 코스피는 글로벌 주식시장 내에서도 하락폭이 더 큰 상황이다. 6월 FOMC(현지시간 16~17일)회의 결과에 따라 외국인 수급에도 추가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망심리는 주중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미국의 경제지표 회복세가 강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6월 갑작스러운 금리인상보다는 시장의 예상대로 9월 이후 금리인상 가능성이 여전히 크다고 보여지지만, 이번 회의에서의 성명서 문구 변화 등 금리인상 시그널을 찾고자 하는 관망심리를 피해가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대신증권-중기 저점 형성할 가능성 높아
 
지난 4월 24일 2189p를 기록한 이후 코스피 조정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번 주는 코스피 최고치 이후 9주차로 일목균형표의 변곡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코스피는 이번 주 중기 저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지수대로는 2030p와 2000p를 주목한다.
2012년 이후 코스피 중기 조정은 7~8% 하락으로 마무리됐다. 다만 대외 여건이 비우호적일 경우 11~13%까지 확장되기도 했다.
코스피 조정은 일반적인 수준에서 마무리될 것이다. 4월 고점 이후 코스피 하락 폭은 7%이다. 2012년 4분기 7.75% 하락과 2013년 4분기 8.61% 하락을 현재로 환산하면 각각 2020p와 2000p이다.
 
(자료제공=유안타증권)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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