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인플루엔자)홍콩 상륙에 中 초비상
2009-05-02 09:42:36 2009-05-02 09:42:36
홍콩에서 1일 처음으로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감염환자가 공식 확인되자 중국 대륙에도 초비상이 걸렸다.

중국 위생부는 홍콩 위생당국의 환자발생 보고를 받은 뒤 곧바로 긴급 회의를 소집해 방역과 예방에 만전을 기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특히 환자로 확인된 멕시코인 남자가 지난달 30일 중국 상하이를 거쳐 동방항공편으로 홍콩에 들어온 것으로 조사돼 이날 같은 비행기를 탄 중국인 여행객들 모두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는 등 초비상 조치에 들어갔다.

위생부는 현재까지는 추가 의심환자는 나타나지 않지만 신종플루가 잠복기가 길기 때문에 이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은 격리수용과 7일간의 정밀관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위생부는 이 비행기가 이동한 도시와 성(省) 정부에도 특단의 방역 조치를 주문했다.

위생부는 각급 방역센터와 의료기관에 발열 환자에 특히 주의하라고 지시하고 각급 도시에 응급 방역팀을 파견했다.

중국 언론들도 홍콩에서의 발병 소식을 대서특필하면서 중국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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