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바이 코리아'..코스피·코스닥 순항(마감)
2015-04-15 16:38:08 2015-04-15 16:38:08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외국인의 매수가 이어지며 코스피·코스닥지수가 나란히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전일 2100선을 넘어선 피로감에 상승 탄력은 제한됐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84포인트 오른 2114.56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초반 상승과 하락을 오가다가 10시를 기점으로 상승으로 가닥을 잡고 2110선 위에서 횡보했다. 이날 종가는 8.24포인트(0.39%) 오른 2119.96에 형성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추가적인 상승 탄력은 제한되면서 2100선 안착 확인 과정을 거칠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이것이 상승 추세가 꺾인다는 의미가 아니라 추가 상승을 위한 통과의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국인은 3172억원 사들이며 7거래일째 매수 우위를 이어갔다. 개인은 73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투신권을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기관은 총 3331억원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업종이 7.51% 급등해 눈길을 끌었다. 제일모직(028260)이 삼성그룹 지배구조 관련 루머에 9%대 급등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밖에 삼성에스디에스, 크레듀, 삼성물산 등 삼성그룹 관련주들이 4~5%대 동반 상승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부재가 길어지면서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이 빠르게 진행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에 무게가 실리며 관련 종목들이 움직였다. 삼성그룹은 이에 대해 "이건희 회장의 건강 상태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의약품(4.33%), 종이목재(2.68%), 음식료(2.36%) 등 내수주들도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전일 급등했던 은행업종은 하루만에 반락하며 2.94%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2만8000원(1.90%) 내린 144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005380)한국전력(015760), SK텔레콤(017670) 등도 0.5% 안팎의 조정을 받았다. 아모레퍼시픽(090430)은 4.81%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700선 고지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47포인트(1.38%) 오른 694.44에 거래를 마쳤다. 파라다이스(034230), GKL(114090) 등 카지노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건강식품 제조업체 내츄럴엔도텍(168330)은 상한가까지 치솟으며 시가총액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80원 오른 1096.8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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