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 "저가 원료 확보에 만전"
롯데케미칼, 신동빈 롯데회장과 허수영 사장 사내이사 재선임
2015-03-20 14:51:30 2015-03-20 14:51:30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롯데케미칼이 국내외에서 추진 중인 저가원료 확보사업을 차질없이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사진)은 20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제3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업 수익성 제고를 위해 시장 변화에 따른 신속하고도 전략적인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생산성 향상 및 원가절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 사장은 지난해 세계 석유화학 업계 전반이 중국 성장세 둔화로 인한 수요 약세와 중동·북미 등 가스 기반 국가들의 시장 확대로 마진 압박이 심화됐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폴리에스터 체인의 수익성 악화로 EG(에틸렌글리콜) 등 그동안 양호한 실적을 보였던 올레핀 부문의 수익성이 전년 대비 저조했을 뿐만 아니라, 유가 하락에 따른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고 자성했다.
 
그는 올해 업황 역시 낙관적이지 않다고 전망했다. 미국 경제의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유럽과 일본의 경기 부진은 지속되고 있는 점을 위험 요인으로 지목했다. 아울러 중국·중동·미국의 대규모 신증설과 주요 수요국의 자급률 상승으로 수출시장에서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허 사장은 "원료 다변화 및 국내외 환경안전 규제 강화, 유가 하락 등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국내외에서 추진 중인 저가 원료 확보 및 고부가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안전·환경 리스크의 최우선적인 관리를 위해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글로벌 인재양성과 건전한 노사관계 구축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이날 제39기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를 포함해 총 5건의 의결사항을 승인했다. 임기 2년인 사내이사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현 대표이사인 허수영 사장을 재선임했다.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에는 박경희 이화여대 경영학 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또 보통주 1주당 1000원을 배당하기로 의결했다. 배당금 총액은 337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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