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국 주택건설업체들의 체감 경기가 3개월 연속 하락했다.
16일(현지시간)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와 웰스파고는 3월 주택시장지수가 5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수치였던 55보다 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3개월 연속 하락했을 뿐 아니라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하지만 건설업체들의 낙관과 비관을 가늠하는 50선은 웃돈 것으로 확인됐다.
USA투데이는 이에 대해서 낮은 모기지 금리와 고용 시장 회복이 아직 주택 시장 회복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 공급 부족 현상이 주택 시장 회복에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주택 시장 상황이 나쁜 것은 아니라고 지적한다.
데이비드 크로우 NAH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날씨가 따뜻해지고 경제 개선세가 지속되면 판매는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1년 美 주택시장지수 추이(자료=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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