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한한령 해제 시간 걸릴 것…한·중 관계 복원이 목표"
"이혜훈 지명 도전은 대통령 의지…청문회서 갑질 관련 입장 청취"
"제2 벤처붐 위해 '열풍 프로젝트' 추진…지방·중소기업에 공간 마련"
2026-01-05 09:52:03 2026-01-05 14:38:01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폴란드를 방문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달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귀국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차철우 기자] 강훈식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이 5일 한한령(한류 제한령) 해제에 대해 "약간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중 관계를 전면적으로 복원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강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한령 해제는) 신뢰의 첫 단추"라며 "좀 두터워진다면 장기적으로 다 열리지 않을까 하고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중국과) 이번에 10여개 양해각서(MOU)가 체결된다"며 "여러 분야에 대해서 협력 MOU가 만들어질 텐데 그런 것들을 통해서 양국 간의 관계가 전면적으로 회복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후보자에 대해선 "이 후보자의 여러 가지 전문성 등을 검토해 사과와 포함해서 같이 지명했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갑질 의혹은 사실 검증에 잘 잡히지 않는 내용"이라며 "결국은 청문회에서 본인이 어떤 입장을 가지는지 들어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비서실장은 또 "이 후보자의 지명 자체가 저희로서는 도전"이라며 "한번 도전해본다는 게 이재명 대통령의 의지"라고 전했습니다. 
 
강 비서실장은 정부가 이달 말 제2의 벤처붐을 일으키기 위한 '열풍 프로젝트'를 발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벤처 열풍을 다시 불러일으켜 보자는 의미"라며 "인공지능(AI)·방산·에너지 등 새로운 시장들이 열리고 있는 공간에 청년들 그리고 또 지방 그리고 중소 벤처기업들이 노력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는데요. 그러면서 "(창업 생태계를 키워) 제2의 벤처 붐을 만들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차철우 기자 chamato@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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