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부 장관 "유류세 논의 부적절"
2015-01-09 19:39:06 2015-01-09 19:39:06
◇윤상직 산업부 장관이 9일 오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석유화학업계 CEO 간담회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선 올해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내수판매 및 수출량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News1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9일 정유업계의 유류세 인하 요구에 대해 "유류세 논의는 부적절하다"며 난색을 표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CEO 간담회 및 2015년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류세 개편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정유업계는 국제유가 급락으로 국내 휘발유 가격인하 압박을 받게 되자 "휘발유 가격의 절반은 세금이 차지하고 있다"면서 세제 개편을 주장했다.
 
하지만 윤 장관은 정유업계가 유류세를 낮출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에 대해 "유가가 오른다고 해서 (유류세를) 낮춘 적도 없고, 내린다고 해서 올린 적도 없다"면서 "세금을 거론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정액인 유류세 비중이 크다는 업계의 지적에 대해서도 "세금에 대해선 (말하기) 곤란하다"며 재차 유류세 개편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윤 장관의 발언은 전날 "세금 문제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한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입장과 궤를 같이 한다. 
 
한편 산업부는 이날 오전 '석유 및 LPG 유통업계 간담회'를 열고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인하요인을 국내 석유제품 가격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서울과 부산 등 7대 광역시의 가장 비싼 주유소와 싼 주유소 5곳을 파악해 매주 발표하는 등의 대책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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