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삼성전기(009150)가 실적 부진에 따른 경영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대대적인 사업부 개편을 단행했다. 신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자동차 부품 사업 진출을 위해 신사업팀을 새로 조직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8일 삼성전기는 기존 각 사업부별로 태스크포스(TF) 방식으로 진행돼 왔던 자동차부품 사업을 하나로 통합해 전용팀을 조직한다고 밝혔다. 이 조직은 추후 사업 방향에 따라 사업부로 확대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또 기존의 파워 및 통신모듈 사업을 담당하는 CDS사업부와 카메라모듈, 모터 사업을 담당하는 OMS 사업부를 통합해 디지털모듈(DM) 사업부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모듈의 연구개발 단계부터 생산, 비즈니스 과정을 하나로 일원화한다는 설명이다.
올해 상반기 내내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 악화 충격을 그대로 받았던 삼성전기는 새로 선임된 이윤태 사장 체제에서 신성장 동력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삼성전자에 지나치게 의존적인 매출 구조 개선과 신사업 아이템 창출이 당면 과제다.
이윤태 삼성전기 신임 사장은 삼성전자 시스템 LSI 개발실장, 액정표시장치(LCD) 개발실장 등을 역임했고 60년생이며 포항고와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거쳐 카이스트에서 석박사과정을 공부했다. 이 사장은 삼성전기의 체질개선 및 사업 재 도약에 힘을 집중할 예정이다
◇사진=삼성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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