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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독일 경제지표 개선에 상승
2014-11-19 06:14:10 2014-11-19 06:14:10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독일 경제지표가 개선된 덕분에 이틀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DAX30 지수 차트(자료=대신증권)
영국의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17.60포인트(0.26%) 상승한 6671.97을 기록했다.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23.64포인트(0.56%) 오른 4226.10에, 독일의 DAX30지수는 53.41포인트(0.58%) 상승한 9306.35에 장을 마감했다.
 
6개월 이후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독일의 경기 선행 지표가 큰 폭으로 살아나자 투자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분석된다.
 
독일의 민간 경제연구소 ZEW 센터가 발표한 지난 11월 투자자신뢰지수는 11.5로 그 전달의 마이너스(-)3.6을 크게 웃돈 것으로 확인됐다.
 
피에르 무통 Notz, Stucki & Cie 펀드 매니저는 "유로존 경기 둔화와 러시아 문제가 남아있음에도 독일 경제지표가 호전됐다"며 "유럽의 성장 동력인 독일이 여전히 건재하다는 사실을 증명한 셈"이라고 말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발표한 지난달 유럽의 신차 판매가 6.2% 증가한 것 또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주인 폭스바겐(2.54%), 푸조(2.08%), BMW자동차(1.16%)가 상승 마감했다.
 
대형 건설사인 밸포 비티는 지난 3분기 동안 건축 서비스 수주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져 5.5% 상승했다.
 
반면, 룩셈부르크 통신회사인 알티스는 칼라일 그룹과 사모펀드 신벤이 이 회사의 지분을 매각했다는 소식에 3.4%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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