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올해 GDP 성장률 -2.8% 예측
2009-04-03 06:18:43 2009-04-03 06:18:43
멕시코 재무부는 2일 최대 무역상대국인 미국의 경기침체로 인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8%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재무부는 이날 보고서에서 투자와 소비가 각각 8.4%, 2.2%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주요 수출품목인 원유의 국제가격 하락으로 원유수출액이 작년에 비해 1445억페소(105억 달러)나 감소한 1297억 페소에 머물 것으로 예측했다.

재무부는 그러나 2010년에는 경제가 성장세로 반전, 2% 성장할 것으로 낙관했다.

멕시코가 수출의 약 80%를 미국 시장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1월 한달간 산업생산이 11% 감소하면서 경제 전체는 9.5%의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멕시코 정부는 작년 10월 예산을 편성하면서 올해 경제가 1.8%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재무부 관계자들은 그후 올해 경제가 1% 정도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추산했다.

한편 미국발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아 멕시코 페소화가 중앙은행의 적극적인 개입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양상을 보이자 멕시코 정부는 1일 국제통화기금(IMF)의 '신축적 신용공여제도'(FCL)로 470억달러 차입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멕시코는 이와 함께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300억달러 규모의 통화 스와프 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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